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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음3

[싱글몰트]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Macallan 12yo Double Cask) 오늘 마셔볼 위스키는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이다. 이 술은 친구가 집들이할 때 사다준 위스키인데, 그날 다른 위스키들 마신다고 뚜껑도 따보지 못했었다. 며칠이 지난 지금 혼자서 한 잔 마셔보기 위해 뚜껑을 오픈해 보았다. 맥캘란은 일단 병 모양부터 다른 위스키와 다르게 얇상하면서 우아한 곡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맥캘란 증류소는 스페이사이드를 대표하는 증류소중 하나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전통성과 고귀함을 자랑한다. 이 증류소는 최소 150년 이상 내려오는 전토적인 방식으로 위스키를 제조하는데, 오크통의 선별부터 위스키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매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맥캘란은 주변의 증류소들과는 다른 독특한 모양의 증류기를 사용하며, 생산된 증류액 중 최상.. 2024. 10. 6.
[블렌디드 위스키] 조니워커 더블 블랙 1L (Johnnie Walker Double Black) 오늘 시음해 볼 위스키는 조니워커 더블 블랙 1L이다. 이건 내가 산건 아니고, 선물 받은 거라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다. 현재 데일리샷 기준으로 1L가 60,500원인데 품절이다.  더블 블랙은 조니워커 블랙라벨보다 더욱 스모키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설명을 찾아보니 쿠일라, 탈리스커 등의 원액을 추가해서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라고 한다. 약간의 물과 함께 마시면 서서히 피어 나오는 듯한 스파이스와 스모크의 복잡한 레이어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 한번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서 비교해 봐야겠다.  시작하기 전에 미리 데일리샷에 올라온 테이스팅 노트를 확인해 보자 Aroma 피트, 스모키, 과일, 건포도Taste 바닐라, 진한, 스파이스Finish 긴 여운, 스모키Proof 80 (40% AB.. 2024. 7. 31.
시음 2 (Feat. 예술 행위) 시음을 할 때 우리는 시각, 후각, 미각, 촉각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각의 예술적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먼저 시각적으로 위스키의 병 모양이나, 색, 농도등을 잔에 담긴 위스키를 굴려보면서 알 수 있다. 위스키의 색은 색소를 넣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너무 색 자체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다만 잔을 돌리다 보면 위스키의 눈물을 볼 수 있다. 위스키가 벽을 타고 올라갔다 흘러내리는것을 위스키의 눈물이라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빠르게 흘러내리는지에 따라서 농도나 숙성 연수를 알 수 있다. 대게 어리고 가벼운 위스키일 수 록 빨리 내려오고, 오래된 위스키일수록 두껍고 느리게 내려온다. (항상 그런것은 아니다) 시각적으로 즐긴 후, 이제 향을 맡아보자. 대게 시음할때 위스키 잔에 코를 먼저 박는다. 이러면..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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