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Tasting Note2 [싱글몰트] 글렌모렌지 라산타 12년 (Glenmorangie Lasanta 12 years) 구형 오늘 마셔볼 위스키는 글렌모렌지 라산타 12년이다. 이 위스키는 뚜껑을 딴지 한 5개월 정도 된거 같은데, 집을 이사하고 회사 동료가 집들이 선물로 사다준 위스키이다. 1리터짜리 선물로 준건데 10만원 정도 주지 않았을까 싶다. 현재 데일리샷에서 700ml를 87,000원에 팔고있다. 이 위스키는 특이하게 버번을 담았던 미국산 화이트 오크 캐스크에 10년을 숙성한 후 스페인 헤레즈 지역에서 확보한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페드로 히메네스 캐스크에 2년간 추가숙성을 한 위스키이다. 라산타라는 말은 스코틀랜드의 게일어로 따뜻함과 열정을 의미한다고 한다. 또한 글렌모렌지는 고요의 계곡이라는 뜻으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높은 증류기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가볍고 순도높은 위스키를 생산한다고 한다. 오늘은 위스키 .. 2024. 8. 3.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몽키 숄더(Monkey Shoulder) 오늘 마셔볼 위스키는 몽키 숄더(Monkey Shoulder)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이다. 데일리샷에서 54,000원 정도에 산것같은데, 그렇게 싸게 산건 아니지만 바로 집앞에서 픽업할 수 있어서 그냥 샀다. 몽키 숄더는 원숭이 세마리가 병에 붙어 있는게 꽤나 인상적이다. 몽키숄더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몰트맨(Malt Man)이 몰트를 말리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어깨를 써서 어깨가 굳고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이것은 일종의 직업병으로, 그 모습이 원숭이를 닮았다고 해서 몽키 숄더라고 이름을 지엇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가 막 달가운 느낌은 아니다. 그만큼 고생해서 만든 위스키라는 뜻인걸까? 아무튼 특이하다. 그리고 몽키숄더는 스코틀랜드 스페이드 사이드 지역에 발베니, 글렌피딕, 키닌뷰에서 숙성된 .. 2024. 8.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