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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Whisky)/About 위스키24

[알쓸신잡]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오늘 알아볼 위스키 브랜드는 시바스 리갈(Chivas Regal)이다. 이 위스키는 일단 편의점에도 많이 보이고, 12년 산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라 사람들 인식에 프리미엄 위스키라는 인상이 좀 적다. 하지만 오늘 이 위스키에 대해 알고 나면 인식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시바스 리갈은 1801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제임스 시바스(James Chivas)와 존 시바스 (John Chivas) 형제가 설립한 시바스 브라더스(Chivas Brothers)에서 시작된다. 초기에는 고급 식료품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와인과 주류를 판매했으며, 이 경험이 나중에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1843년에 시바스 브라더스는 스코틀랜드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고급 식료품과 주류를 공급하는 데 탁월한 공로.. 2024. 9. 2.
[알쓸신잡] 달모어 (Dalmore) 오늘은 달모어 증류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달모어 증류소는 1839년, 알렉산더 매더슨 (Alexander Matheson)이 세운 하이랜드에 위치한 증류소이다. 이 곳은 바다의 염분과 청량한 공기를 자연습럽게 위스키에 스며들게 하고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위스키는 풍부한 과일향과 깊은 맛을 내줘서 더욱 특별하다.    달모어의 특징은 병에 그려진 커다란 사슴이 아닐까 생각된다. 달모어의 병을 자세히 보면, 은빛 사슴이 위엄 있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사슴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맥켄지 가문의 문장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게 달모어의 상징이자 자부심이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맥켄지 가문의 조상이 왕의 생명을 구한 대가로 이 사슴 문양을 하사받았다고 한다.   오.. 2024. 8. 24.
[알쓸신잡] 오반 (Oban) 오반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High Land) 지방의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이며, 디아지오 소속이다. 디아지오에 대해선 지난번에 설명했지만, 간략히 말하면 엄청 큰 다국적 기업이며, 수 많은 유명 위스키 브랜드를 가지고있다. 오반은 게일어로 '작은 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오반 디스틸러리는 1794년에 존 스티븐슨(John Stevenson)에 의해 설립되었고,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로 꼽힌다. 서부 해안의 오반 마을의 지역 특색을 담은 위스키를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하며 생산하는데, '웨스트 하이랜드' 스타일의 위스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풍부하고 균형 잡힌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오반은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역과 서부 해안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는 항구 도시며, .. 2024. 8. 17.
[알쓸신잡] 쿨일라(Caol Ila) 오늘 알아볼 디스틸러는 쿨일라(Caol Ila)이다. 쿨일라는 스코틀랜드 아이슬레이(Islay) 섬에 위치한, 특별한 매력을 가진 위스키 증류소이다. 아이슬레이 섬은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피트의 왕국'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쿨일라 증류소는 그 특유의 부드럽고 해양적인 풍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증류소는 디아지오(DIAGEO) 소속인데, 이게 또 엄청 큰 다국적 기업이다.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고, 유명한 브랜드로는 조니워커, 기네스, 스미노프, 쿨일라, 오반, 올드파, 윈저, 탈리스커, 싱글톤, 달위니, 라가불린 등이 있다.  쿨일라의 어원을 따져보면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아이슬레이의 해협'이라는 뜻이다. 이 해협은 본토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레이 섬을 가르는 좁은 물길..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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