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위스키(Whisky)51 [알쓸신잡]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오늘 알아볼 위스키 브랜드는 시바스 리갈(Chivas Regal)이다. 이 위스키는 일단 편의점에도 많이 보이고, 12년 산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라 사람들 인식에 프리미엄 위스키라는 인상이 좀 적다. 하지만 오늘 이 위스키에 대해 알고 나면 인식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시바스 리갈은 1801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제임스 시바스(James Chivas)와 존 시바스 (John Chivas) 형제가 설립한 시바스 브라더스(Chivas Brothers)에서 시작된다. 초기에는 고급 식료품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와인과 주류를 판매했으며, 이 경험이 나중에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1843년에 시바스 브라더스는 스코틀랜드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고급 식료품과 주류를 공급하는 데 탁월한 공로.. 2024. 9. 2. [버번] 미스터 보스턴 (Mr.Boston) 오늘 마셔볼 위스키는 완전 초초가성비 버번 위스키인 미스터 보스턴(Mr. Boston)이다. 이 위스키는 1리터 짜리를 데일리샷에서 16,500원에 구매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다들 아시겠지만, 세상에 맛이 없는 위스키는 없다고 생각한다. 만원짜리에서는 과연 어떤 맛이 날까? 데일리샷에 올라온 테이스팅 노트를 한 번 참고해보자. Aroma 바닐라, 사과, 오크Taste 몰트, 바닐라, 오렌지Finish 부드러운, 가벼운, 깔끔한Proof 80 (40% ABV)Nation USA 일단 색은 골드 컬러인 듯 하다. Leg(점도)는 10점 중에 4점으로 묽은 편이다. 스월링을 해서 향을 한번 맡아보자. 뭔가 알코올이 튀는 향이 먼저 느껴지고, 그 안에서 바닐라향과 오크향 및 .. 2024. 8. 31. [싱글몰트] 달모어 퀸텟 (Dalmore Quintet) 오늘 마셔볼 위스키는 달모어 퀸텟(Dalmore Quintet)이다. 이 위스키는 지인이 해외에 나갔다 오면서 사다 준 면세점 전용 위스키이다. 이 위스키는 면세점에서 19만원 정도에 사왔는데 면세점 치고 좀 비싸게 산거 같긴하다. 하지만 면세점에서 밖에 못사니 어쩔수 없다. 퀸텟은 5중주라는 뜻인데, 5가지 cask를 섞어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 사용된 5가지 캐스크는 Moscatel, Madeira, Sherry, Tawny port, Cabernet Sauvignon이다. 살짝 설명을 덧붙이면,Moscatel: 모스카텔은 아로마틱한 화이트 와인에 주로 사용되며, 스위트 와인에도 자주 사용된다. 다른 이름으로는 Muscat으로도 알려져 있다.Madeira: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에서 생.. 2024. 8. 27. [알쓸신잡] 달모어 (Dalmore) 오늘은 달모어 증류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달모어 증류소는 1839년, 알렉산더 매더슨 (Alexander Matheson)이 세운 하이랜드에 위치한 증류소이다. 이 곳은 바다의 염분과 청량한 공기를 자연습럽게 위스키에 스며들게 하고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위스키는 풍부한 과일향과 깊은 맛을 내줘서 더욱 특별하다. 달모어의 특징은 병에 그려진 커다란 사슴이 아닐까 생각된다. 달모어의 병을 자세히 보면, 은빛 사슴이 위엄 있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사슴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맥켄지 가문의 문장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게 달모어의 상징이자 자부심이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맥켄지 가문의 조상이 왕의 생명을 구한 대가로 이 사슴 문양을 하사받았다고 한다. 오.. 2024. 8. 24.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