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니워커 블랙 라벨을 한 번 마셔보려고 한다. 이 술도 데일리샷에서 구매한 건데, 한 39,000원 정도 준 것 같다.
조니워커 블랙 라벨 12년은 약 40여가지 이상을 블렌딩 한 위스키로 조니워커를 생각하면 대부분 블랙라벨을 많이 떠올리지 않을까? (요즘은 블루라벨을 많이 떠올리는 것 같긴 하다) 일단, 데일리샷에 올라온 테이스팅 노트를 참고해 보자.
Aroma 강렬한, 바닐라, 사과, 배, 시트러스
Taste 스모키, 바닐라, 크리미, 말린 과일
Finish 스모키, 오크, 달콤한, 부드러운
Proof 80 (40% ABV)
National Scotland
일단 색은 호박색(Amber)인것 같다. 잔을 휙휘 돌려본다. 벽을 타고 흐르는 위스키의 눈물이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을 보니 leg는 약간 오일리한듯 하면서 묽다.
슬며시 향을 맡아 본다. 난 굉장히 달달한 향과 과일향이 올라오는듯 하다. 언뜻언뜻 사과향이 나는듯도 하다. 솔직히 배향은 잘 모르겠고 바닐라향까진 나는것 같기도 하다. 잔을 살짝 더 기울이며 옆으로도 돌려보고 이리저리 움직여본다. 언뜻언뜻 시트러스향이 나는것 같기도 하다.
이제 살짝 입에 머금어본다. 우디향 같은게 훅 들어온다. 스파이시한 느낌이 훅 들어오며 잔잔한 바닐라향 및 과일향이 단맛과 함께 내 입안을 감싼다. 무슨 과일인진 모르겠는데 뭔가 상큼한 기분이다. 나에게 제일 강렬하게 다가오는 맛은 우디함과 스파이시함인 것 같다. 피니시는 그리 길진 않다.
총평 : 축축한 오크통 및 달달한 과일향이 나는 스파이시하며 깔끔한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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