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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Whisky)/위스키 시음 노트

[싱글몰트] 아녹 12년 (anCnoc 12yo)

by cellinijun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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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셔볼 위스키는 아녹 12년이다. 데일리샷에서 89,000원에 구매했는데, 좀 비싸게 준거 같긴 하지만... 뭐 나름 괜찮은 가격에 산 것 같다. 이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노스브리어 지역에 위치한 Knockdhu(녹두) 증류소에서 생산되었다. 이 증류소는 1894년에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피트를 사용한 건조 방식으로 인해 피티한 위스키를 생산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산방식이 변하고 현재는 논 피티드 위스키로 잘 알려진 아녹(anCnoc)이 완성됐다. anCnoc은 게일어로 검은 언덕을 뜻하고, 녹두 증류소가 위치해 있는 black hill을 의미한다고 한다고 한다. 

anCnoc 12yo

 

Aroma 벌꿀, 달콤한, 꽃, 레몬, 산뜻한

Taste 과일, 달콤한, 몰트, 고소한, 짭짤한

Finish 풍부한, 우아한

Nation Scotland

Region Highland

Proof 80 (40% ABV)

 

먼저 색을 살펴보면 꿀색과 유사한것 같다. Leg(점도)는 오일리한 느낌인 것 같다. 이제 향을 한 번 맡아보자. 산뜻한 하고 플로럴 한 향이 멀리서 느껴진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보니 상큼한 레몬향이 느껴지고 그 안에서 달콤한 향이 느껴진다. 

 

이제 한 모금 마셔보자. 부드럽고 달콤하며 과실향이 입안 가득 확 퍼지는게 화사한 느낌이다. 무언가 몰트의 향이 나는 것 같고 고소하기도 하다. 처음에 짭짤한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 두 번째 마셔보니 짭짤한 맛이 어떤 맛인지 알 것 같은 맛이다. 

 

피니시는 아무래도 상쾌한 위스키이다 보니 매우 우아하고 풍부한 향이 입안에 멤돈다. 

 

총평 : 산뜻하고 과일 향이 가득하며, 부드럽고 우아한 피니시가 인상적인 매력적인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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