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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오반 14년 (Oban 14 years old)
오늘 마셔볼 위스키는 오반 14년 (Oban 14 years old)이다. 이 위스키는 데일리샷에서 110,000원에 샀는데, 그렇게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반하면 드래곤볼의 손오반이 제일 많이 생각나는데 이게 게일어로 '작은 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오반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서부 해안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라고 하는데, 거기서 만든 지역 위스키라고한다. 실제로 증류기가 2대 밖에 없어서 생산량이 많지 않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보장이 된다고하니 얼마나 맛있겠는가. 마셔보기 전에 데일리샷에서는 어떤 노트를 적어놓았는지 한번 확인해보자. Aroma 마멀레이드, 배, 늦가을 과일Taste 견과류, 무화과, 벌꿀Finish 소금, 스모키, 복합적인Proof 86 (43%)Nation Scotl..
2024. 8. 17.
[싱글몰트] 프로비넌스 쿨일라 9년 CS (Provenance Coal Ila 9yo Cask Strength)
오늘 마셔볼 위스키는 프로비넌스 쿨일라 9년 CS이다. 쿨일라는 조니워커 때문에 더 유명해진 위스키인데, 지난번에 마셔본 조니워커 더블블랙과 그린 라벨을 블랜딩 할 때 사용된 위스키가 쿨일라이다. 이 양조장은 아일레이(Islay)에 위치해 있고 주변이 바다라 위스키에서 은은한 피트향과 바다향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위스키 케이스가 나침반처럼 생겨서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안에 병은 별로 그런 느낌이 없어서 아쉽다. 이 술은 데일리샷에서 129,900원에 샀는데, 쿨일라가 CS가 잘 없어서 잘산거 같다. 마시기 전에 항상 하는 의식이 있다. 데일리샷 시음노트 찾아보기. Aroma 오일리, 구운 오크, 바베큐, 훈연Taste 흑설탕, 해초, 피트, 스모키, 달콤한Finish 긴 여운, 모닥불, ..
2024. 8. 14.
[알쓸신잡] 쿨일라(Caol Ila)
오늘 알아볼 디스틸러는 쿨일라(Caol Ila)이다. 쿨일라는 스코틀랜드 아이슬레이(Islay) 섬에 위치한, 특별한 매력을 가진 위스키 증류소이다. 아이슬레이 섬은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피트의 왕국'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쿨일라 증류소는 그 특유의 부드럽고 해양적인 풍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증류소는 디아지오(DIAGEO) 소속인데, 이게 또 엄청 큰 다국적 기업이다.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고, 유명한 브랜드로는 조니워커, 기네스, 스미노프, 쿨일라, 오반, 올드파, 윈저, 탈리스커, 싱글톤, 달위니, 라가불린 등이 있다. 쿨일라의 어원을 따져보면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아이슬레이의 해협'이라는 뜻이다. 이 해협은 본토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레이 섬을 가르는 좁은 물길..
202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