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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노트8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몽키 숄더(Monkey Shoulder) 오늘 마셔볼 위스키는 몽키 숄더(Monkey Shoulder)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이다. 데일리샷에서 54,000원 정도에 산것같은데, 그렇게 싸게 산건 아니지만 바로 집앞에서 픽업할 수 있어서 그냥 샀다. 몽키 숄더는 원숭이 세마리가 병에 붙어 있는게 꽤나 인상적이다.  몽키숄더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몰트맨(Malt Man)이 몰트를 말리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어깨를 써서 어깨가 굳고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이것은 일종의 직업병으로, 그 모습이 원숭이를 닮았다고 해서 몽키 숄더라고 이름을 지엇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가 막 달가운 느낌은 아니다. 그만큼 고생해서 만든 위스키라는 뜻인걸까? 아무튼 특이하다.  그리고 몽키숄더는 스코틀랜드 스페이드 사이드 지역에 발베니, 글렌피딕, 키닌뷰에서 숙성된 .. 2024. 8. 2.
[블렌디드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라벨 (Johnnie Walker Blue Label) 오늘 시음해 볼 위스키는 조니워커 블루 라벨(Johnnie Walker Blue Label)이다. 현재 데일리샷에서 750ml 가격이 249,000원인 그래도 가격대가 좀 있는 위스키이다. 파란색 케이스가 깔끔하고 세련된 게 고급지다. 병도 때깔부터 다르다. 이건 내가 받은지 좀 된 거라 반정도 마신 상태이다. 에어링이 좀 많이 된 거 같은데, 오늘 시음할 때 감안하고 마셔봐야 할 듯하다. 먼저, 데일리샷에 올라온 테이스팅 노트를 슬쩍 훔쳐보자.  Aroma 건포도, 스모키, 샌달우드, 다크 초콜릿Taste 헤이즐넛, 꿀, 장미꽃, 셰리, 오렌지Finish 스파이스, 블랙페퍼, 스모키, 긴 여운Proof 80 (40% ABV)Nation Scotland 색을 한번 살펴보면, 조니워커 블루라벨도 엠버와 골.. 2024. 8. 1.
[블렌디드 몰트] 조니워커 그린라벨 15년 (Johnnie Walker Green Label) 최근 데일리샷에서 조니워커 그린라벨을 87,500원인가 주고 산거 같다. 보통 7만원 정도에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전용잔이랑 끼워서 같이 주니 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전용잔에는 뚜껑도 함께 있어서 좋다. (사진에 넣는걸 깜박했다) Aroma 잔디, 나무, 연기, 샌달우드Taste 신선한, 강렬한, 과일, 바닐라Finish 섬세한, 삼나무, 스모키Proof 86 (43% ABV)National Scotland 조니워커 그린 라벨은 친절하게 어떠한 위스키를 블렌딩했는지 설명이 나와있다. 키 몰트에는 탈리스커(Talisker), 링크우드(Linkwood),크레건모어(Cragganmore),쿠 일라(Caol Ila)를 사용해 블렌딩을 했다고 한다. 난 이 중에서 탈리스커랑 쿠 일라 정도만 마셔봤.. 2024. 7. 28.
시음 1 (Feat. 준비과정) 위스키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사람은 많이 없다. 왜냐? 독하니까. 독한데도 벌컥벌컥 들이켜면 실연당하거나 슬픈 상처가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시음이란 무엇인가? 이는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느끼고, 각자의 기억에 새겨져있는 맛과 향,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개개인의 모험이다. 매우 창조적이고 쾌락적인 행위인 것이다.  시음을 하기에 앞서서, 환경셋팅이 중요하다. 장소는 최대한 중립적인 환경이면 좋고, 담배는 시음이 끝날 때까지는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장소는 향과 맛에 집중할 수 있게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마시면 좋다. 시음은 혼자할 수 도 있지만, 친구나 지인 또는 가족과 함께 하면 즐거움이 몇 배나 상승한다. 여럿이 함께 시음을 하면서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고 다른 ..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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